드문드문 쓰는 일기

2022.03.28(월/흐림)

드가 2022. 3. 30. 22:32

아침에 집사람과 언성을 높히며 다퉛다.

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..... . 

나이가 먹으니 아무것도 아닌일에 소외감을 느끼고 괜히 부아가 치밀곤 한다.

조금만 이해하고 참으면 될것을 ..후회해 본다.

지금까지 살면서 불뚝 치미는 성질 때문에 저 질른 일로 몇번이나 후회했던가.

가장 큰 후회는 잘 다니던 회사를 사표를 던지고 나와서 방황하며 무너져버린

생활의 여유를 잃어버렸을 때 인것 같다.

지금도 그시절을 생각하면 후회막급이다.

그러고도 지금도 여전히 저지르고 후회하기를 반복한다.

그리고 이제 얼마 남지않은 삶에서 후회할 일을 하지않기를 다짐해본다.

 

 

 

 

 

'드문드문 쓰는 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기도(祈禱)  (0) 2022.05.14
결혼 기념일  (0) 2022.05.03
새 차(new car)  (0) 2022.04.27
2022.04.12(수/비)  (0) 2022.04.13
2022.03.23(수/ 흐림)  (0) 2022.03.23